본문 바로가기
읽으며/재테크

최진기의 지금 당장 경제학

by 프리정아 2024. 4. 2.

 

재테크 열풍으로 온 국민이 부자 되는 법에 대한 전문가가 된 듯하다. 나도 뭔가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최진기의 지금당장 경제학’(최진기 지음, 스마트북스, 17500)을 읽어보았다. 조금 정리한 내용과 주요 목차를 적어보았다

1. 경제사를 알아야 정부정책이 보인다

중농주의자들은 농업 생산을 통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국가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애덤 스미스)

반면 중상주의자들은 화폐의 유통을 통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맬서스)

 

1.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아담스미스-영국 스코틀랜드 출신. 1776년 국부론 출간.

1871년 증기기관의 발명과 산업혁명,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앞두고 있던 당시, 그는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설명하고자 했다. 이것이 국부론이 세상에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이다. 국부론의 원제를 직역하면 국가의 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 본질에 관한 심화연구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그 내용은

- 분업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혁명적 발견이었다.

-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기계의 발전, 산업혁명은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신대륙 발견과 식민지 개척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원재료와 넓은 시장은 대량생산의 시장을 제공했다.

- 결국 분업론은 자급자족보다 교환경제가 더욱 효율적이라는 주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애덤 스미스는 각각 잘 만드는 물건을 집중적으로 생산한 후 교환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절대우위론을 주장한다. 절대우위론은 국가 간 무역이 왜 이익이 되는지를 정당화하는 이론의 바탕이 된다.

- 부를 최대한 창출해 낼 수 있는 국가는 분업화되고 효율적인 노동과 자유로운 시장경쟁체제를 갖춘 국가이다. 애덤스미스의 이러한 주장은 자본주의와 경제학의 기본 틀이 된다.

 

2. 금융위기가 살려낸 마르크스 경제학

마르크스는 모든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에 들인 인간의 노동시간에 비례한다고 보았다. 이것이 노동가치설이다.

부가가치는 생산과정에서 원재료를 더 가치 있게 만들어 덧붙인 가치를 말한다.

고용주는 임금을 노동가치 이하로 줄 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잉여가치라고 한다.

마르크스 경제학은 현실 사회주의 국가를 세우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현실자본주의를 분석하는 틀로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그중 하나가 금융자본에 대한 분석이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작된 2008 금융 위기 역시 결국은 산업자본보다 몸집이 비대해진 금융자본 때문이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의 조반니 아리기 교수는 기생적인 금융자본이 지나치게 커진 것이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윤율 저하의 법칙으로 인해 이윤이 줄어들자, 자본들은 산업이 아니라 돈놀이를 통해 이윤을 얻으려고 했다.

그는 금융은 노동을 통한 부가가치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장기 20세기: 화폐, 권력 그리고 우리 시대의 기원, 조반니 아리기 지음)

2장 경제공부의 기본기를 닦아보자

3장 수요와 공급을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4장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자

 

5장 경기순환과 정부정책을 읽어보자

 

6장 시장의 실패에 정부는 어떻게 개입하나?

 

7장 경제파악 1 - 소득분배1- 지표의 안쪽

 

8장 경제파악2 - 국민소득과 경제성장률 지표의 안쪽

 

9장 경제파악 3 - 물가와 실업률 지표의 안쪽

 

10장 화폐와 금융을 알아보자

 

11장 가계와 기업을 살펴보자

 

12장 국제경제의 흐름을 읽어보자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고자 정리를 시작하였으나 마무리가 미흡했다. 목차를 보고 궁금한 부분은 '최진기의 지금 당장 경제학’ 원서를’ 읽으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거나 작가의 강의자료 등을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